수출입은행, 암나토비 니켈광산 개발에 7.5억불 지원

입력 2006-10-30 13: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수출입은행은 세계 최대 니켈광산 개발사업이자 국내 최대규모 해외광물자원 개발사업인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에 총 7억5000만달러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사업`은 대한광업진흥공사, 대우인터내셔널, 경남기업, STX 등 국내 4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캐나다 다이나텍, SNC-라발린 및 일본의 스미토모와 합작으로 마다가스카르의 암바토비에서 매장량 1억2500만톤의 세계 최대 니켈광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한국컨소시엄은 최대주주인 다이나텍으로부터 지분 27.5%를 총 11억9000만달러(약 1조1400억원)에 인수해 2013년부터 매년 6만톤의 니켈을 생산할 계획이다.

수은은 이 사업에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6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고 한국컨소시엄에는 출자에 필요한 1억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지원과 관련 총 17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스에는 수출입은행 이외에 일본국제협력은행(JBIC)과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 등 수출신용기관(ECA)과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개발금융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양천식 수출입은행장은 "이번 사업은 니켈의 장기 안정적인 공급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매우 크다"며 "앞으로 자원개발사업에 대한 지원조건을 우대하고 지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9,574,000
    • -2.82%
    • 이더리움
    • 4,224,000
    • -5.57%
    • 비트코인 캐시
    • 446,600
    • -8.82%
    • 리플
    • 597
    • -7.01%
    • 솔라나
    • 186,800
    • -1.27%
    • 에이다
    • 493
    • -10.69%
    • 이오스
    • 669
    • -11.97%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19
    • -5.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330
    • -9.65%
    • 체인링크
    • 17,100
    • -7.52%
    • 샌드박스
    • 377
    • -1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