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습녀'부터 '정호근'까지, 역대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 누군가 보니…'헉'

입력 2014-12-2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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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

▲시계방향으로 위쪽 임지영, 황인혁, 방은미, 박미령(사진=YSTAR영상/EBS영상/채널A 영상 캡쳐)

배우 정호근이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역대 연예인 출신 무속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공개된 주부생활 2015년 1월호 인터뷰에서 배우 정호근은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무병을 심하게 앓은 뒤 지난달 14일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달 14일 내림을 받았다고 밝힌 정호근은 무속인과 배우 둘 다 병행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호근이 무속인이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연예인 출신의 무속인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월드컵까지 과도한 노출로 거리응원에 나서 '똥습녀'란 별명을 얻은 임지영 역시 무속인이 됐다. 작고한 임지영의 아버지는 과거 유명한 예언가. 임지영 역시 어릴 적부터 신기운을 느꼈다고 전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였던 가수 김종진의 전 부인 박미령 역시 무속인으로 전업했다. 그는 결혼 이후 20대 후반 신병을 앓은 뒤 무속인이 됐다. 그 과정에서 남편과 자녀, 친아버지마저 등 돌린 가족사가 소개돼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90년대 모델 유망주였던 방은미, 2002년 KBS 특채 탤런트 출신 황인혁 모두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

연예인 뿐만 아니라 연예인 가족이 무속인의 삶을 살게 된 경우도 있다.

남성 듀오 출신 가수 故 김지훈의 전 부인인 이 모씨는 결혼 이후 신내림을 받고 무속인이 됐다. 이 일로 그 둘은 이혼을 하게 됐다고 알려졌다.

이밖에도 원로배우 김지미는 원인 모를 병에 시달리다 인간문화재 김금화씨로부터 내림굿을 받은 전력이 있다. 드라마 '전설의 마녀'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중견 배우 김수미 역시 한때 '빙의 현상'을 경험하는 등 무병에 시달렸지만 현재는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 정호근 무속인 됐다는 사실 충격", "정호근 그럼 배우겸 무속인을 하는건가?", "정호근 말고 무속인으로 전업한 연예인들이 상당히 많구나", "똥습녀 오랜만에 들어보는데 무속인 됐다니 신기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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