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수람, 청룡영화제 초청 여부로 논란…네티즌, "이미 이름 석자는 확실히 알린 셈"

입력 2014-12-19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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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룡영화제 노수람'

(사진=이투데이 DB)

17일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제 레드카펫에서 아찔한 시스루룩으로 화제를 모은 노수람이 영화제 이후 뜻하지 일로 또 한 번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한 매체는 청룡영화제 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노수람은 청룡영화제에 초청받은 배우가 아니다"라고 밝히며 "초청받지 않고 시상식에 온 배우는 노수람이 유일했다"고 전했다. 이어 "노수람은 시상식 장 안에는 참석하지 못했다"며 "레드카펫 행사만 참여하고 돌아갔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보도에 노수람의 소속사 측은 곧바로 반박했다. 노수람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는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하며 "방송계 지인으로부터 초청을 받았고 영화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제 참석을 위한 차량 등록 절차까지 밟았다"며 해당 매체의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양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이를 바라보는 네티즌 역시 진실 여부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초대받지 않았다면 영화제의 권위에도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물론 참석자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노수람이 제대로 초청을 받고 영화제에 참석한 것이라면 영화제 관계자가 참석자 관리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셈이 된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네티즌은 "청룡영화제 노수람, 사실이건 아니건 이름 석자는 확실히 알렸네" "청룡영화제 노수람, 상식적으로 초대도 안 받고 그렇게 입고 갔을까" "청룡영화제 노수람, 이슈는 이미 됐으니 아니었다고 해도 손해는 아닐 듯" "청룡영화제 노수람, 초대를 받았든 아니든 주최측이 어설픈건 확실하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청룡영화제 노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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