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베이징포럼서 '행복지혜' 설파

입력 2006-10-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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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최고 규모의 학술대회인 ‘베이징 포럼’이 27일부터 3일간 한국고등교육재단과 북경대학의 공동주관으로 열린다.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행사에 참석해 기조연설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민간 외교 역할을 하게 된다.

2004년부터 시작해 3회를 맞고 있는 베이징 포럼은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경제분야의 상해 포럼, 정치분야의 보아오 포럼과 함께 이미 문화와 학술 부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포럼으로 발전했다.

올해 베이징 포럼에는 왕즈산(王岐山) 북경시 시장, 쉬즈홍(許智宏) 북경대학총장, 마이크 무어(Mike Moore) WTO前사무총장, 모리스 스트롱(Maurice Strong)UN前부사무총장, 아마티아 쿠마르 젠(Amartya Kumar Sen)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등 총 20여개국에서 700여명의 세계적 석학이 참석해 ‘아·태 최고의 학술 올림픽’으로 자리 잡았다.

최태원 회장은 '문명의 조화와 공동번영'을 주제로 하는 올해 베이징 포럼의 기조연설에서 “문명 간의 교류가 인류 자체의 발전에 이정표가 되어 왔으며 서로 다른 문명 간 열린 마음으로 소통할 때 행복과 번영을 구가하는 평화의 시대를 만들어 왔다는 점에서 이번 베이징 포럼은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IT 기술 발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 혁명으로 교류와 소통이 증가하여 인류 모두에게 평화와 희망의 21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IT 기술의 인류 행복 기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와 함께 “기업은 가치창출을 통해 인류의 행복에 기여해야 한다”면서 “이번 베이징 포럼이 더 많은 세계인의 행복을 만들기 위한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3년째인 이번 행사에서는 ▲도농 격차 해소와 통합 ▲창조적 산업발전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매체와 사회변화 등 총 10개 세션으로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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