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단협 갈등' 현대중공업 노조, 3번째 부분파업

입력 2014-12-17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한 현대중공업 노조가 3번째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17일 오전 8시 출근해 1시간만 근무한 뒤 오전 9시부터 7시간 부분파업을 했다. 사실상의 전면파업 수준이다.

노조간부와 조합원 200여 명은 상경투쟁에 나서, 서울 계동사무소 앞에서 파업 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7일과 이달 4일 각각 4시간의 부분파업을 벌였다.

노사는 18일과 19일 잇따라 임단협 본교섭을 열 예정이다.

회사가 지금까지 내놓은 임금 제시안은 지난달 5일 49차 교섭에서 기본급 3만7000원(호봉승급분 2만3000원 포함) 인상, 격려금 100%(회사 주식으로 지급) + 300만원 지급이다.

반면 노조는 임금 13만2013원(기본급 대비 6.51%) 인상, 성과금 250% + α, 호봉승급분 2만3000원을 5만원으로 인상, 노조 전임자 임금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624,000
    • +5.35%
    • 이더리움
    • 4,743,000
    • +6.11%
    • 비트코인 캐시
    • 543,000
    • +4.73%
    • 리플
    • 742
    • +0.27%
    • 솔라나
    • 215,700
    • +5.84%
    • 에이다
    • 613
    • +1.83%
    • 이오스
    • 806
    • +3.47%
    • 트론
    • 194
    • +0.52%
    • 스텔라루멘
    • 145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7.69%
    • 체인링크
    • 19,520
    • +4.95%
    • 샌드박스
    • 460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