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현석, FA 배영수 보상선수…”삼성에 새 둥지 튼다”

입력 2014-12-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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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석’, ‘한화 정현석’, ‘정현석 삼성’

(한화 이글스 정현석)

한화 이글스 정현석이 삼성에 새 둥지를 트게 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15일 FA 배영수의 보상 선수로 한화 이글스 정현석을 지명했다.

정현석은 2007년 한화에 신고선수로 입단했고, 2010년부터 1군 외야수로 활약했다. 올해는 부상과 부진으로 1군 53경기에서 2할2푼5리 3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기록은 323경기에 출장해 2할6푼2리 11홈런 59타점이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정현석은 타격에 재능이 있어 백업 외야수 등 즉시 전력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삼성은 배영수의 올해 연봉인 5억5000만원의 200%에 달하는 11억원의 보상금도 받는다.

한편 올해 시즌을 마치고 5명의 FA 가운데 윤성환, 안지만, 조동찬 등은 계약을 마무리했지만 권혁과 배영수는 한화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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