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국제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의 밤 사진이 14일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의 모습이 담긴 이 사진은 지난 2월24일 우주정거장에 머물던 ‘38차 탐사팀’이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공했으며, 로이터 올해의 사진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이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사진은 어두컴컴한 북한의 모습으로 인해 밝은 남한이 마치 대륙으로부터 떨어져 있는 섬처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낮의 모습과 달리, 한반도의 밤 불빛을 보면 남북한 간의 경제적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다. 또 야경 사진을 자세히 바라보면, 정전이 된 듯한 북한 지역은 마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수로처럼 보이고, 수도인 평양은 작은 섬처럼 보이기도 한다.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북한은 진짜 몇년 째 저렇게 컴컴한 거지?”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신기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뭔가 씁쓸한 사진이네요” “우주정거장에서 찍은 한반도 밤, 남북통일 되면 북한에 빛이 되어줄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