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키 소속사 공식입장 "마약 관련 불미스러운일 진심으로 사과…재판 과정 통해 밝힐 것"

입력 2014-12-11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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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키 소속사 공식입장 "마약 관련 불미스러운일 진심으로 사과…재판 과정 통해 밝힐 것"

(사진=방송 캡처)

가수 범키가 마약류 사건에 연루돼 구속 기소됐다.

범키는 지난 10월 서울동부지검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류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 된 사실이 11일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0월 초 마약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지인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범키 소속사 뮤랜뉴뮤직은 이날 "우선 당사 소속 가수인 범키가 마약과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범키는 의혹과 관련해 모두 사실무근임을 주장하고 있고 이에 소속사 측은 모든 것을 재판 과정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히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은 "팬 여러분께서도 억측을 자제해주시고 기다려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다시 한 번 본의 아니게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범키는 1984년생으로 지난 2010년 투윈스 EP 음반 '투윙스(2wingS)'로 데뷔했다. 이후 '미친 연애' '갖고 놀래' 등의 곡을 발표해 음원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그는 가수 가인, 힙합그룹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MC몽 등의 음악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콜라보레이션으로도 큰 활약을 보여줬다.

범키는 최근 자신의 소속사 브랜뉴뮤직의 가수들과 결성한 그룹인 트로이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범키는 지난 6월 한 살 연상의 가수 출신 여성 DJ 강다혜 씨와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범키 소속사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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