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배영수, 14년 전엔 힘은 있었지만 요령이 없었다"

입력 2014-12-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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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한화 감독이 14년전 배영수를 회상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11일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스카이홀에서 배영수·권혁·송은범의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입단식에서 김성근 감독은 14년전 삼성에서 함께했던 배영수를 회상했다. 김성근 감독은 삼성에서 2군 감독을 맡았던 2000년에 당시 경북고를 졸업하고 고졸신인으로 입단한 배영수를 처음 만났다. 김 감독은 “벌써 14년이 흘렀다. 내가 이 친구한테 곰보라고 불렀는데 그때는 힘이 있었고 요령은 없었다. 하루에 300~400개씩 던지면서 본인 스스로 고집스럽게 훈련했다. 언젠가는 좋은 선수로 될 것이라 생각했다. 그 기대감 속에서 결국 좋은 선수로 자라주었고 다시 만나니 나도 배영수도 새로운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영수도 김성근 감독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배영수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감독님 때문에 한화를 선택한 것은 맞다. 개인적으로 변화하고 싶었다. 현재 상황은 나의 실력이 떨어진 것으로 봤을 때 감독님과 함께라면 다시한번 실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감독님과 함께 하고자 하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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