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직업병 조정위, 다음주 가동… “반올림 독자주체로 참가해 달라”

입력 2014-12-11 08: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 직업병 피해보상 협상을 벌일 조정위원회가 다음 주 첫 조정기일을 갖는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조정위원회는 최근 삼성전자,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원회, 반올림(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등 3자에 공문을 보내 조정에 참여해 줄 것을 권유했다. 조정위원회 구성에 반발하고 있는 반올림에는 독자적인 주체로 협상테이블에 나와줄 것으로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올림 측은 이번 주말 내부 논의를 통해 다음 주 초에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반올림 교섭단은 원래 8명이었으나, 보상 문제 등에 대해 이견이 있는 피해자 가족 6명이 따로 나와 가족대책위를 만들었다.

조정위는 오는 16~19일 중 3자가 만나 사과와 보상, 대책 등 그동안 삼성전자와 반올림이 협상 내용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정확한 날짜와 장소는 미정이다.

조정위는 삼성전자, 가족대책위, 반올림 등 모든 주체로부터 의견을 듣고 나서 합리적인 권고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권고안이 나온면 이를 바탕으로 각 교섭 주체가 최종적인 합의에 이르게 된다.

조정위원회는 김지형 위원장(전 대법관)과 정강자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초빙교수, 백도명 서울대 환경보건학과 교수 등 3명으로 구성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135,000
    • -0.95%
    • 이더리움
    • 4,270,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468,500
    • +3.31%
    • 리플
    • 613
    • +0.82%
    • 솔라나
    • 197,500
    • +0.97%
    • 에이다
    • 521
    • +2.76%
    • 이오스
    • 725
    • +1.12%
    • 트론
    • 178
    • -2.2%
    • 스텔라루멘
    • 122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350
    • +0.79%
    • 체인링크
    • 18,560
    • +3.92%
    • 샌드박스
    • 418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