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김범수-홍진영-안영미, 오늘(8일) '안녕하세요' 출격…안영미 엄마 등장에 초토화

입력 2014-12-0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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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 안영미가 '안녕하세요'를 찾는다.

8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202회에서는 양희은, 김범수, 홍진영, 안영미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안녕하세요' 의 공식 질문인 “요즘 고민 있어요?” 에 게스트로 출연한 안영미는 “얼마 전에 독립을 했는데 엄마가 그 집에 매일 있다” 며 불만을 폭로했다. 이어 “엄마가 일주일에 한 번씩 오더니 점점 엄마 짐이 늘어나 있다”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영미는 “오늘 여기도 같이 따라왔다” 며 어머니를 깜짝 소개했다. 객석에 앉아 녹화를 지켜보던 어머니는 “혼자 살면 외롭다. 딸이랑 재밌게 살고 싶다” 며 집에 돌아가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안영미가 “엄마 재혼을 시켜줘야 한다” 고 말해 폭소를 일으켰다.

MC 이영자는 “그럼 신동엽씨 아버님이랑 소개팅 어떠냐” 며 너스레를 떨었고 MC 신동엽 역시 흔쾌히 소개팅을 주선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나이를 묻는 신동엽의 질문에 안영미의 어머니는 “나는 60년생이다” 라며 관심을 표현 했는데 신동엽은 “저희 아버지는 빠른 35년생이다” 라는 말에 손사래를 치며 종지부를 지어 객석이 웃음으로 초토화 되었다는 후문.

이 날 녹화에는 열 개가 넘는 학원을 보내는 엄마 때문에 괴로운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저는 학원을 진짜 많이 다녀요. 학교 끝나자마자 이 학원 저 학원 돌고 집에 와요. 그때부턴 숙제를 하느라 새벽 1시가 되도 잠을 못 자요! 근데 엄마가 학원을 더 보내려고 해요. 저 좀 구해주세요” 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안녕하세요'는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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