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까지 정보통신공사업 일자리 2만4200명 창출

입력 2014-12-07 12: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래부,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 마련

정부가 정보통신공사업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시장, 기술, 인력, 행정 등 4가지 분야로 구분한 정책과제를 마련해 2017년까지 추가 매출액 2조원ㆍ신규 일자리 2만4200명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7일 정보통신공사업을 ‘미래형 뿌리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공사업 역량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통신사업은 대표적 중소기업형 정보통신(ICT) 산업으로 연매출 13조에 이르는 규모임에도 그 기술 수준은 시공 수준에 머물러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향후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같은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강화 방안에 따르면 미래부는 우선 시장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입찰 등 시장정보 수집·축적 및 제공을 위한 종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불공정행위 금지규정 신설 등 공사업 주체들이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표준품셈 현실화 등 공정경쟁 환경을 조성하고 해외진출 환경, 신기술 지정 근거 마련 등 신시장 개척도 지원한다.

기술 역량 지원책도 마련했다. 정보통신공사의 기술 고도화, 인터넷신산업 관련 신공법의 기술수요 분석을 실시해 체계적인 기술개발 토대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창조기업사업단’ 운영을 통한 중장기 기술개발 수요를 발굴하고 기업부설연구원 등을 활용한 기술확보와 개발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정보통신기능대학을 활용해 미래 ICT 전문인력 양성도 추진한다. 전통적 유·무선 통신설비 구축인력 양성에 중점을 둔 정보통신기능대학 학과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교육을 시행한다.

또 융합형 교수인력을 보강하고 타 대학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등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강화할 뿐 아니라 공사업체 재직자의 전문역량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미래 환경변화에 부합하는 공사업체 맞춤형 지원, 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 등을 위해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등 공사업 지원기관의 행정기능·조직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 같은 역량강화 방안이 제대로 이행될 경우 2017년까지 총 2조430억원의 추가 매출과 2만420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은 슈가·김호중이 했는데…분열된 팬덤의 정치학(?) [이슈크래커]
  • 단독 휠라 프리미엄 라인 ‘휠라플러스’, 이달 베일 벗는다
  • 딸기·망고·귤 이어 이번엔 무화과…성심당 신메뉴도 오픈런? [그래픽 스토리]
  • '동상이몽2' 양준혁♥박현선 부부, 2세 '팔팔이' 성별 최초공개
  • 법원, 인터파크커머스에 보전처분…23일 대표자 비공개 심문
  • "겁도 많이 났다"…'숙취운전' 장원삼, '최강야구' 자진 하차 언급
  • 대통령실 "전현희 의원, 대통령 부부에 공식 사과해야"
  • “이제 개학인데”...코로나19 재확산에 학교·학부모도 ‘술렁’
  • 오늘의 상승종목

  • 08.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186,000
    • -1.75%
    • 이더리움
    • 3,603,000
    • -2.25%
    • 비트코인 캐시
    • 462,800
    • -1.22%
    • 리플
    • 820
    • +3.4%
    • 솔라나
    • 197,700
    • -1.93%
    • 에이다
    • 461
    • -1.91%
    • 이오스
    • 669
    • -2.62%
    • 트론
    • 197
    • +5.35%
    • 스텔라루멘
    • 132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750
    • -3.35%
    • 체인링크
    • 13,880
    • -3.07%
    • 샌드박스
    • 357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