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비니아란, 눈만 ‘5개’ 달린 고생물… 사진보니 “눈 크기도 제각각?”

입력 2014-12-0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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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비니아란

▲하단 파란색 생물이 오파비니아다.(사진=뉴시스)

오파비니아가 화제다.

오파비니아란 버제스 셰일 화석군의 고생물로, 눈이 5개 달리고 독특한 모양의 주둥이를 가진 특징을 지닌다.

오파비니아는 1909년 버제스 셰일 화석군을 최초로 발견한 왈콧에 의해 1912년 기재됐다.

머리, 몸통, 꼬리로 구분되며, 좌우 대칭인 오파비니아는 주둥이를 제외한 일반적인 크기는 약 4~7cm인데, 가장 큰 것은 길이가 약 101mm에 이른다. 오파비니아의 머리는 둥그런데, 머리 위에는 5개의 눈이 달려 있다. 1912년 왈콧이 처음 오파비니아를 제안할 당시에 그는 눈을 2개만 언급했지만, 1975년 휘팅턴은 오파비니아가 5개의 눈을 갖고 있음을 보고했다.

눈의 위치를 살펴보면, 2개의 눈은 머리 앞쪽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하며, 나머지 3개는 뒤쪽에 위치하는데 그중 2개는 머리 뒤쪽의 양쪽 가장자리에 1개씩 그리고 나머지 1개는 머리 뒤쪽의 가운데 부분에 위치한다.

눈의 크기도 동일하지는 않은데, 머리 뒤쪽의 양쪽 가장자리에 위치한 2개의 눈의 크기가 나머지 3개의 눈보다 상대적으로 약간 더 크다. 눈은 둥근 모양이며, 버섯처럼 아래에 짧은 눈자루가 달려 있다. 오파비니아의 눈은 복안으로 추정된다.

오파비니아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오파비니아란, 생긴 게 징그러우면서도 귀엽네요”, “오파비니아란, 고생물의 모습은 전부 특이한 거 같아요”, “오파비니아란, 사람이 살기 전의 지구의 모습이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오파비니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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