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 아몰레드’ 논란에 삼성 강력 반박… 네티즌도 "믿기 어려워"

입력 2014-12-0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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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 등 스마트폰에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3일 국내 하드웨어 커뮤니티 파코즈하드웨어에는 ‘이게 삼성 갤럭시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글 작성자는 자신을 삼성전자 직원이라고 주장하면서 현재 삼성전자가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다수의 사진을 올렸다. 또 직접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도 유투브 등에 근거로 올렸다.

루머가 삽시간에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삼성전자는 공식 블로그 ‘삼성투모로우’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삼성전자 측은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유포되고 있는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사용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서비스에서 유상 수리 시에만 일부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재생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공급량은 서비스 시 재생 부품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대응하는 것도 부족한 실정”이라며 “제품 양산에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에 대해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삼성전자가 재생 부품을 사용했다는 근거가 미약하다는 시각을 보이고 있다. 공개한 동영상 만으로는 재생 부품을 사용했다는 증거로 보기 어렵다는 것. 여기에 1000대 중 800대에 재생 부품을 사용한다는 것도 상식적인 수치가 아니라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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