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의 유래, 비뚤어짐→의학용어로…“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어”

입력 2014-12-04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트레스의 유래, 비뚤어짐→의학용어…“긍정적인 스트레스도 있어”

스트레스의 유래가 화제인 가운데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도 있어 관심을 끈다.

4일 한 포털 사이트에서는 ‘스트레스의 유래’라는 글이 관심을 모았다.

스트레스(stress)는 우리말로는 ‘팽팽하다, 좁다’는 뜻을 가진 라틴어 ‘strictus, stringere’에서 유래됐다.

원래 ‘비뚤어짐’을 뜻하던 이 단어가 스트레스라는 지금의 의미로 통용되기 시작한 것은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의 내분비학자 한스 휴고 브루노 셀리에(Hans Hugo Bruno Selye) 박사 때문이다.

한스 박사는 살아 있는 쥐를 대상으로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적·생리적 반응을 연구한 결과, 1946년에 ‘스트레스가 질병을 일으키는 중요한 인자’임을 발표했다. ▶관련기사 [스트레스의 유래, 1936년 '이 정의'에서 시작...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이다?]

한스 박사는 자신의 향후 삶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는 스트레스 요인을 유스트레스(eustress),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반응을 디스트레스(distress)라고 정의했다.

스트레스는 본래 개체의 생존과 안녕을 위한 생리적 반응으로 외적, 내적 자극을 받으면 긴장하고 다양한 호르몬을 분비하여 적절히 반응하며 응급 상황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의 유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스트레스의 유래, 유스트레스는 좋은 거구나” “스트레스의 유래, 적절한 스트레스는 괜찮나보네” “스트레스의 유래, 원래는 비뚤어짐을 뜻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K 붙은 식음료·뷰티 ETF 모두 잘 나가는데…‘이 K’는 무슨 일?
  • 예금자보호한도 상향 논의 재점화…올해는 바뀌나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244,000
    • +2.82%
    • 이더리움
    • 4,836,000
    • +1.72%
    • 비트코인 캐시
    • 554,000
    • +3.26%
    • 리플
    • 669
    • +0.6%
    • 솔라나
    • 206,100
    • +4.3%
    • 에이다
    • 552
    • +1.85%
    • 이오스
    • 812
    • +2.14%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350
    • +2.84%
    • 체인링크
    • 20,110
    • +5.73%
    • 샌드박스
    • 467
    • +1.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