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다카타 에어백 관련 리콜 美 전역으로 확대

입력 2014-12-0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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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혼다자동차는 다카타 에어백과 관련된 리콜을 미국 50개 주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3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가 보도했다.

릭 쇼스텍 혼다 부사장은 이날 하원 청문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내년 6월부터 리콜을 확대할 것"이라며 "습도가 높은 지역에 우선 순위를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다카타는 전일 미국 전역으로 운전석 에어백 리콜을 확대하라는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요구를 사실상 거부했다. 다카타는 습도가 높은 지역에서 800만대를 리콜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입장이다.

다카타는 자동차업계의 결정에 협력할 것이라면서 새뮤얼 스키너 전 미국 교통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3자 위원회를 설치해 에어백 제조 검증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자동차업계에서는 다카타 에어백 작동시 가스 발생 장치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를 위협하는 것과 관련해 2008년부터 리콜이 이뤄졌다.

다카타의 세계 에어백 시장 점유율은 2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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