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5일 오픈…국내 최초 도심형 접목

입력 2014-12-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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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광명점 외관(사진제공=롯데백화점)

국내 최초 ‘도심형 프리미엄 아웃렛’이 경기도 광명에 들어선다.

롯데백화점은 5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을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광명점은 쇼핑몰과 같은 형태의 실내공간에서 프리미엄 아웃렛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신개념 아웃렛으로, 교외에 위치한 다른 프리미엄 아웃렛보다 접근성이 탁월하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프리미엄 아울렛 4호점인 광명점은 지하 1층~지상 6층 규모로 연면적은 12만5600㎡(3만8000평), 영업면적은 3만8700㎡(1만1700평)이다. 이는 지난 2011년 오픈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영업면적 3만6000㎡, 1만1000평)과 비슷한 수준이다. 교외형 프리미엄아웃렛은 보통 넓은 부지에 2~4개 동으로 나뉘어져 있는 개방형 구조인 반면, 광명점은 실내형 쇼핑몰 구조로 사계절 쾌적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입점한 브랜드 수는 총 311개이다. 특히,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 아웃도어 4대 브랜드를 비롯한 총 17개의 아웃도어 브랜드가 입점한다. 블루독, 밍크뮤 등 서양네트웍스의 인기브랜드를 모아놓은 서양종합관 등 총 19개 유·아동 브랜드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코치, 빈폴, 아디다스 등 전 연령대에서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라인업(line-up)을 갖췄다.

특히 광명점은 글로벌 가구 이케아와 연결돼 있고, 가전전문점인 하이마트도 2300㎡(700평)규모로 입점해 패션 뿐만 아니라 가전, 가구, 리빙 상품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광명점의 이 같은 매장 구성은 30~40대 가족 단위 고객을 핵심 고객층으로 보고 있어서다. 광명 상권은 ‘3인 이상 가족형 가구’의 비중이 53%로, 수도권 평균 대비 6% 이상 높다.

이에 광명점은 온 가족이 함께 여가 및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도 마련했다. 우선 400명 이상이 동시관람 가능한 대형 멀티플렉스관을 갖춘 롯데시네마(7관, 1218석)가 입점했으며, 유럽형 홈메이드 레스토랑&까페 ‘빌라드샬롯’, 유기농 베이커리 ‘베이크하우스’ 등 F&B(Food&Beverage) 브랜드가 28개 들어선다.

자녀와 함께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는 키즈 카페 ‘플레이타임’을 비롯해, 천정에 매달린 거대한 곰인형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즐길 수 있는 ‘러블리스퀘어’와, 야외에서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열린 마당’이 있다. 화려한 크리스털 분수 조형물이 볼거리인 휴게공간 ‘햇빛광장’과, 도심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옥상공원도 마련했다.

무엇보다 롯데백화점은 광명점이 사통팔달의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어 서울·경기권 뿐만 아니라 전국 광역상권의 고객까지 흡수할 것으로 내다봤다. 광명점은 서해안·제2경인·제3경인·외곽순환도로의 교차점인 일직분기점에서 차량으로 20분 거리에 있다. KTX광명역에서는 차량으로는 단 5분, 도보로는 10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다. 영등포, 관악 등 서울 서남권에서는 차량으로 20분 이내, 인천 등 경인지역에서는 30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와 함께 광명점은 오는 18일 오픈 예정인 이케아(IKEA)와, 코스트코(COSTCO)도 인접해 광명점 일대는 글로벌 유통 브랜드가 한데 모인 쇼핑 특구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됐다.

강우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점장은 “이케아, 코스트코와 함께 국내 최대의 쇼핑 특구로 발돋움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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