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기 “국정원, 청와대 관계자 추적한 적 없다”

입력 2014-12-03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병기 국정원장은 3일 “(국정원 관계자들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을 할 이유가 뭐가 있겠느냐”며 “그런 일 없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국회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혹시 국정원 관계자들이 청와대 관계자들의 뒤추적도 하느냐”는 새정치민주연합 서영교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앞서 같은 당 신경민 의원은 ‘박지만-조응천’ 라인으로 분류되는 국정원 1급 국장이 핵심 청와대 비서관들의 첩보를 조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에 제공하다 청와대 외압으로 요직에서 밀려났다는 취지의 주장을 한 바 있다.

이 원장은 신 의원의 의혹 제기를 다룬 언론 보도 내용에 대해서도 “보도는 봤다”면서도 “국정원 인사를, 더구나 공개된 자리에서 말씀드리긴 어렵다. 양해해 달라”고만 했다.

그러나 서 의원의 추궁이 이어지자 “염려한 것과 달리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며 “검찰이 (청와대 문건 유출사건과 관련해) 조사한다니 (이 문제를 포함해) 나와 있는 문제들에 대해 조사하지 않겠느냐. 결과를 보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58,000
    • -0.28%
    • 이더리움
    • 4,343,000
    • +1.59%
    • 비트코인 캐시
    • 469,500
    • -0.06%
    • 리플
    • 616
    • -0.81%
    • 솔라나
    • 198,800
    • -0.15%
    • 에이다
    • 534
    • +2.89%
    • 이오스
    • 733
    • -0.14%
    • 트론
    • 178
    • -3.78%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48%
    • 체인링크
    • 19,160
    • +4.7%
    • 샌드박스
    • 429
    • -0.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