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사정 쌀롱’ 진중권 “조국 교수, 너무 완벽해서 얄밉다”

입력 2014-12-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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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JTBC ‘속사정 쌀롱’(사진=JTBC)

‘속사정 쌀롱’ 진중권이 조국 교수에 대한 인상을 털어놨다.

진중권은 지난달 30일 JTBC ‘속사정 쌀롱’ 5회에서 라이벌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서울대 조국 교수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속사정 쌀롱’에서 진중권은 윤종신으로부터 “조국 교수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을 듣고 “그런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중권은 “조국 교수는 너무 완벽해서 라이벌이라고 할 수 없다”며 조국 교수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진중권은 “그 친구는 얼굴 잘 생겼지, 집안 좋지, 공부 잘하지, 심지어 인간성까지 좋다”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나머지 출연자들은 “완벽한 사람이 무좀이나 변비 같은 결점이라도 하나 있으면 기분 좋지 않냐”며 솔직하게 말하라고 진중권을 추궁했다.

이에 진중권은 “하나 정도는 빠져줘야 되는데, 빠지는 구석이 없다. 솔직히 그게 더 얄밉더라”고 은근히 경쟁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진중권은 “아이슈타인도 비누와 샴푸를 구분하지 못했다”며 “잔소리 하는 아내에게 아이슈타인이 ‘난 세상을 그렇게 복잡하게 살고 싶지 않아’라고 외쳤다더라”며 유머를 던졌다. 잠시 당황한 출연자들은 “이게 바로 지식인 농담이다”, “일흔 되시는 어르신들은 지금 빵 터졌을 거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속사정 쌀롱’ 진중권에 네티즌은 “‘속사정 쌀롱’ 진중권, 솔직하다”, “‘속사정 쌀롱’ 진중권, 재치 있다”, “‘속사정 쌀롱’ 진중권, 나머지 MC 반응도 웃기다”, “‘속사정 쌀롱’ 진중권, 진솔하게 이야기 하는 게 더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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