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 외부위원 변호사 선정

입력 2014-11-30 18: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민주연합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이 30일 변호사들로 구성된 위부위원을 선정했다.

진상조사단장인 박범계 의원은 이날 "안상섭·조동환·김남국·정이수·김창일 변호사 등 5명을 외부 위원으로 위촉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2013년 새정치연합이 고발한 국정원국기문란 댓글사건의 수사에 기여했던 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인물이다.

박범계 의원은 "진상조사단의 외부위원은 전문 실무 역량의 중요성을 감안해서 인선했다"며 "지명도와 명망성보다 꼼꼼히 사건의 실체를 밝히고 전문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역량을 고려했다. 이들이 실무 역량을 극대화해 사건을 분석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사건이 보도되자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찌라시'로 규정했다. 오늘 새누리당 이장우 원내대변인의 논평에 의하면 허구와 상상에 기인한 소설이라고 했다"면서도 "문건 작성자로 알려진 박모 전 행정관을 공공기록물관리법 위반으로 수사의뢰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검찰의 수사방향은 공공기록물이 어떻게 청와대 밖으로 유출됐는지에 대한 유출 경위와 경로를 규명하는 쪽에서 끝날 가능성이 높다"며 "문건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정윤회씨 등에게 국가공무원법 위반과 공무상 기밀누설 등 여러 범죄가 성립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비트코인, 하방 압력 이겨내고 5%↑…"이더리움 ETF, 18일 승인 유력" [Bit코인]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11:4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61,000
    • +1.78%
    • 이더리움
    • 4,310,000
    • +4.11%
    • 비트코인 캐시
    • 475,400
    • +6.76%
    • 리플
    • 612
    • +2.68%
    • 솔라나
    • 197,000
    • +4.56%
    • 에이다
    • 521
    • +5.47%
    • 이오스
    • 729
    • +4.29%
    • 트론
    • 182
    • +2.25%
    • 스텔라루멘
    • 123
    • +3.3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50
    • +4.51%
    • 체인링크
    • 18,500
    • +4.99%
    • 샌드박스
    • 415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