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사태’ 대런 윌슨 경관 사직…“경찰 측 사표 수리”

입력 2014-11-30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출처=WSJ 홈페이지 화면 캡처 )
‘퍼거슨 사태’ 촉발 원인 제공자로 입방아에 올랐던 백인 경관 대런 윌슨<사진>이 사직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USA투데이 등은 29일(현지시간) 윌슨 경관의 변호사인 닐 브런트래거가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윌슨의 사표는 즉각 수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윌슨 경관은 브라운 총격 사건이 일어난 지난 8월9일부터 현재까지 넉 달째 휴직 상태였다.

‘퍼거슨 사태’는 미주리 주 퍼거슨시에서 흑인 소년 마이클 브라운이 윌슨 경관의 총에 맞고 숨진 사건으로 일어났다. 당시 브라운이 비무장 상태였다는 점에서 여론이 악화됐다. 이후 윌슨 경관이 불기소 처분을 받자, 미 전역에서는 ‘퍼거슨 사태’시위가 일어났다. 쇼핑 최대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에서도 미국 곳곳에서 “퍼거슨 사태를 잊지말자”는 목소리가 나오며, 시위가 연일 진행됐다.

최근 윌슨 경관은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운을 사망에 이르게 해 매우 죄송하다”면서도 “나는 내 일을 제대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상대가 흑인이건 백인이건 간에 경찰로서 똑같이 배운 대로 행동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96,000
    • -3.43%
    • 이더리움
    • 4,151,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444,500
    • -5.83%
    • 리플
    • 598
    • -4.63%
    • 솔라나
    • 188,900
    • -4.98%
    • 에이다
    • 495
    • -4.99%
    • 이오스
    • 697
    • -5.17%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19
    • -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20
    • -3.73%
    • 체인링크
    • 17,840
    • -2.51%
    • 샌드박스
    • 402
    • -6.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