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주요뉴스] 담뱃값 인상ㆍ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ㆍ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등

입력 2014-11-2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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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뱃값 인상 2000원' 여야 잠정 합의

여야는 28일 담뱃값을 현행 2,500원에서 4,500원으로 2000원 인상하는 데 잠정 합의했다. 이어 여야 원내지도부는 이날 회담에서 담뱃값 인상분 중 개별소비세 부과분의 20%를 신설되는 소방안전교부세로 전환하는 내용과 법인세 비과세·감면 혜택을 일부 축소하는 데 잠정 합의하면서 담뱃값 인상폭에 대해서는 정부·여당안을 따르기로 전격 결정했다.

◇ 내일부터 금융실명제 전면 실시

내일부터 차명거래금지법이 전면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금융실명제법 개정에 따라 29일부터 원칙적으로 모든 차명거래가 금지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불법 차명거래를 하다 적발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의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 OPEC 감산 실패로 ‘유가급락’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기로 하자 국내 정유사들은 당분간 유가 하락으로 경영환경 악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우려했다. 28일 산업계에 따르면 원유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은 수입가격이 낮아져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되지만 정유업, 조선업 등 일부 업종에는 악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 靑, 정윤회 보도 법적 대응

청와대가 현 정부 비선 실세로 소문난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 보도를 공식 부인했다. 28일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靑비서실장 교체설 등 관련 VIP 측근(정윤회) 동향’이라는 제목이 달린 문건을 사진과 함께 보도한 세계일보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며 “청와대는 오늘 안에 고소장을 제출하는 등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랙프라이데이 시작… 직구족 '클릭' 준비 완료

미국의 대규모 할인행사 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되면서 한국 '직구족'도 쇼핑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외 유통업체의 일부 온라인몰은 고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접속이 지연됐고, 인기 상품은 판매가 시작된 지 5분이 채 안 돼 하루치 물량이 동나기도 했다.

◇ 전자담배 발암물질, 일반 담배의 ‘10배’

전자담배 발암물질이 일반담배의 10배 이상 있는 많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 일본 언론은 일본 국립보건의료과학원 구누기타 나오키 연구팀의 말을 인용해 "일본에서 유통되는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성분을 분석한 결과 포름알데히드와 아세트알데히드 등 발암 물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 서울 아파트 전세 2주 연속 상승폭 확대

서울지역 아파트 전세 시장이 학군수요와 재건축 이주 수요로 인해 지난주에 비해 상승폭이 커졌다. 반면 매매시장은 거래와 문의 전화가 감소하면서 한산한 모습이다. 28일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 주(0.10%) 대비 0.15% 상승했다.

◇ '치맥' 열풍으로 닭고기 수입량 사상 최대

맥주에다 치킨을 먹는 ‘치맥’ 열풍에 수입용 닭고기 수입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8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1∼10월 닭고기 수입량은 10만7000여 톤으로 작년 동기의 8만5000여톤은 물론 지난해 수입량인 10만3000여톤도 넘어섰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연말까지 닭고기 수입이 12만5000톤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 유료 인물 정보 불법 첫 판결... 비상 걸린 포털

당사자 동의 없이 이뤄진 유료 인물정보 제공은 ‘불법’이라는 취지의 법원 판결이 나왔다. 28일 포털사와 IT업계 관계 업계에 네이버·다음카카오·네이트 등 포털 3사는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유명인의 인물정보 제공에 대해 범위를 축소하거나, 알려지지 않은 개인정보를 삭제하는 등 이번 판결의 후속 조치 마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농악 인류무형유산 등재, 아리랑·김장 이어 17번째

한국의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됐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유네스코는 이날(현지시각)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 회의에서 농악을 인류무형유산 목록에 등재키로 확정했다. 앞서 지난달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임시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는 만장일치로 농악에 대해 '등재권고' 의견을 낸 바 있어 등재가 확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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