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FA시장 나왔다…삼성과 합의점 도출 실패

입력 2014-11-2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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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배영수(33ㆍ삼성 라이온즈)가 FA시장에 나왔다.

삼성은 26일 자정까지 경산볼파크에서 FA계약과 관련해 배영수와 협상을 펼쳤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로써 배영수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원 소속구단인 삼성을 제외한 다른 구단과 협상을 할 수 있게 됐다.

배영수는 경북고등학교 졸업 후 2000년 삼성에 입단, 14시즌 동안 394경기에서 124승 98패 3세이브 6홀드 4.2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특히 배영수는 2004년 17승 2패 2.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올 시즌은 25경기에서 133⅔이닝을 던져 8승 6패 5.4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배영수의 FA시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배영수, 삼성의 프랜차이즈가 되길 바래는데 아쉽다” “배영수, 어떤 팀으로 갈지 궁금하다” “배영수, 어떤 조건이었기에 나왔을까” “배영수, 내년에도 좋은 모습 기대할 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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