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한국제지에 대한 목표주가를 2만6900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을 유지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3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펄프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른 제품-원재료 스프레드 축소와 판매단가의 하락(전년동기대비 평균 10.2%)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백상지 경쟁 심화에 따른 판매량 부진을 고려해 연간 판매량 전망치를 종전 추정치 대비 2.2% 축소시켰고, 펄프 가격 상승 추세를 반영해 연간 평균 펄프 가격을 기존 $550/톤에서 $555/톤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간 판매단가 역시 하향 조정하는 한편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역시 각각 4157억원, 182억원(흑전)으로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2%, 12.9%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