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윤 위원장 "KB금융, LIG손보 인수 능력 검사할 것…다음달 중 결론"

입력 2014-11-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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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다음달 중 KB금융지주의 LIG손해보험 자회사 편입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부분검사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을 확인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신 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신 위원장은 "법과 규정에 따라 경영관리능력을 검토해야 하고 그에 대한 판단이 서야 하는데 최근의 상황을 보면 (KB금융의) 지배구조나 내부통제를 보면 판단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다음달 초께 금융감독원의 부분검사를 통해 결과를 보고 편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신 위원장은 "KB금융의 경우 지배구조가 안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외형적으로 성장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내실을 다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이날 취임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갖고 "간절하게 인수를 희망하지만 최종 결정은 금융위원회의 몫"이라며 "미진한 부분을 보완ㆍ개선하면서 당국에 계속해서 인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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