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메시 살 수 있는 클럽, 지구상에 단 둘”

입력 2014-11-2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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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이적 가능성을 다룬 기사들이 쏟아지고 있다. 이번엔 메시를 살 수 있는 재정적인 능력을 갖춘 클럽을 분석한 기사가 나왔다.

메시는 최근 팀 내 비중이 낮아지고 구단 수뇌부와 관계가 껄끄러운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탈세문제와 팀 성적 부진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이적설이 꾸준하게 돌고 있다.

메시의 아버지는 최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와의 인터뷰에서 “바르셀로나가 원한다면 메시가 떠날 수도 있다. 당장 바르셀로나가 어떤 제안이 들어와 메시를 팔겠다고 한다면 그 제안을 고려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메시는 최근 아르헨티나 올레와 인터뷰에서 “선택할 수 있다면 영원히 바르셀로나에 머물겠다고 했지만, 원하는 대로 세상 일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변수가 많고 많은 일이 일어나는 축구에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메시의 발언에 스페인 언론은 메시 영입이 가능한 클럽을 분석했다. 스페인 마르카는 21일(한국 시간) 메시를 품을 수 있는 클럽이 두 팀 뿐이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와 프랑스 리그 앙의 파리 생제르망이다. 영국 언론에선 첼시도 들먹이고 있다.

마르카 꼽은 두 팀은 세계 최고의 부자 클럽이다. 메시의 천문학적 몸값도 두 팀에겐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장애요소는 있다. FFP(재정적 페어플레이) 규정. 두 팀 모두 지난 9월 FFP 규정 위반으로 5000만 파운드(한화 약 860억)의 벌금과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록 선수 축소 등의 징계를 받았다.

메시의 이적료는 1억 5,000만 유로(한화 1,998억 원) 정도로 추측하고 있다. 일각에선 최대 2억 파운드(약 3,487억 원)까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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