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에볼라 백신 대량공급 계약…본격적인 생산 착수

입력 2014-11-20 13:39 수정 2014-11-21 1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휴스턴 소재 플라스미드 전문 cGMP 생산시설인 VGXI와 에볼라 백신에 대해 274만 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에볼라 백신 생산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VGXI는 진원생명과학이 100%지분을 보유한 회사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청(EMA)의 DNA 의약품 생산 규정을 충족하는 시설로 인증 받았으며, 세계백신회의에서 2년 연속 백신산업 CMO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미 소규모 에볼라 백신 생산에 착수했으며 이번 생산은 임상1상 시료다.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9월 25일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이노비오와 공동으로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성 출혈열 예방 DNA백신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DNA 백신 후보물질과 비임상연구자료를 확보하여 미국 FDA에 임상승인신청 준비를 마무리하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본 공급계약의 체결은 전 세계를 공포에 빠뜨리고 있는 에볼라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의 개발을 달성하기 위해 당사가 제시한 일정에 맞춰 차질 없이 개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해외임상연구와 더불어, 필요시 혹시 모를 국내 위기상황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909,000
    • -3.04%
    • 이더리움
    • 4,211,000
    • -5.46%
    • 비트코인 캐시
    • 445,000
    • -8.42%
    • 리플
    • 592
    • -6.77%
    • 솔라나
    • 185,000
    • -2.32%
    • 에이다
    • 493
    • -9.04%
    • 이오스
    • 666
    • -10.36%
    • 트론
    • 181
    • +0.56%
    • 스텔라루멘
    • 118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000
    • -8.84%
    • 체인링크
    • 16,970
    • -6.91%
    • 샌드박스
    • 375
    • -9.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