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유엔 북한 인권결의안 반대”

입력 2014-11-19 17: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훙레이 대변인 “중국은 인권문제 정치화에 반대”

중국 정부는 유엔 총회 제3위원회가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고 책임자 처벌을 권고하는 내용의 북한 인권 결의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한 반대 뜻을 밝혔다.

19일(현지시간)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훙 대변인은 “중국은 건설적인 대화와 협력으로 국제 인권문제에서의 갈등과 이견을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한다”며 “인권문제의 정치화에 결연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인권문제가 다른 국가에 압력을 가하는 수단이 되는 것에도 반대하며 ICC에 인권문제를 넘기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전날 뉴욕 맨해튼 유엔본부에서 인권문제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유럽연합(EU) 등 60개국이 공동으로 제안한 북한 인권 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1표, 반대 19표, 기권 55표로 통과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시청률로 본 프로야구 10개 구단 인기 순위는?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비트코인, 美 반도체주 급락에 주춤…바이든·트럼프 전방위 압박에 투심↓ [Bit코인]
  • 카라큘라 사무실 간판 내렸다…구독자 20만 명 빠져나가
  • '규율 강조' 홍명보, 부임 후 첫 행보로 '캡틴' 손흥민 만난다
  • 공연·전시 무료로 즐기자, 20살만의 ‘청년문화예술패스’[십분청년백서]
  • 단독 독립영화 가뜩이나 어려운데…영진위 '독립예술영화지원팀' 통폐합 논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7.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364,000
    • -0.73%
    • 이더리움
    • 4,794,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530,000
    • -1.85%
    • 리플
    • 815
    • -3.21%
    • 솔라나
    • 221,700
    • -1.12%
    • 에이다
    • 619
    • -0.96%
    • 이오스
    • 841
    • -0.83%
    • 트론
    • 186
    • -1.59%
    • 스텔라루멘
    • 147
    • -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250
    • -1.86%
    • 체인링크
    • 19,340
    • -3.59%
    • 샌드박스
    • 480
    • +0.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