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가 정부의 공공조달 시장 제값주기 추진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논평을 통해 “우리경제는 정부의 재정확대와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정책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체감경기는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공공조달 시장 내 중소기업제품 제값주기를 추진키로 한 정부의 이번 결정은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최저가 낙찰제와 예정가격 산정 방식, MAS제도 개선은 중소기업들의 과당 가격경쟁으로 인한 출혈경쟁·품질저하 등 악순환 해소근절에 시작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며 “우리 중소기업들도 정부부처의 노력에 부응해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에 앞장서 중소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내수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