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17일 컴투스에 대해 “과도한 주가하락은 매수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4만원을 유지했다.
유승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이 주가는 2주 동안 30%나 하락했다”며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펀더멘털은 오히려 더 좋아지고 있다는 판단이며 최근의 주가하락은 과도해 이는 저가매수의 기회라고 보인다”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최근 급격한 주가하락 이유로 △3분기 실적실망 △서머너즈워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매출순위 하락 △신규게임 라인업 약화에 따른 4분기 실적감소 우려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3분기 실적에 실망한 이유는 기대감이 높았기 때문이었지 실제로 국내 모바일게임 기업 역사상 가장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중국 및 동남아시아의 매출순위 하락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실제 매출액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적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서머너즈워의 매출이 양호한 가운데 신규게임 매출이 더해져 3분기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