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 빈집, 아홉 채 중 한 채 꼴...밤이면 인근 주민에 공포 대상

입력 2014-11-17 02:15 수정 2014-11-1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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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빈집

▲사진=YTN

일본이 저출산·고령화의 영향으로 인한 빈집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최근 조사에서 도쿄 시내의 주택 아홉 채 가운데 한 채 꼴로 빈집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도쿄 시내에 방치된 빈집은 81만 여채로 나타났다. 9채 가운데 한 채꼴로 빈집인 셈이다. 일본의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되면서 빈집은 지난 45년간 무려 7배나 늘었다. 일본 전국의 빈집은 820만 채다.

이처럼 빈집이 늘어나는 것은 철거 비용이 5000만 원 가까이 드는 데다 철거를 한다 해도 공터로 남겨두면 엄청난 세금 폭탄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빈집이 환경과 치안까지 위협하고 있다는 점이다. 빈집에는 수상한 사람들이 몰려들어 인근 주민들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인식된지 오래다.

일본 도쿄 빈집 급증 문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일본 도쿄 빈집 급증에 네티즌들은 "일본 도쿄 빈집 , 남의일 아니지" "일본 도쿄 빈집 급증, 우리나라도 고령화 저출산 심하다" "일본 도쿄 빈집 급증, 먹고 살기가 좀 쉬워야 결혼도 하고 애도 많이 낳고 그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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