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디스코드 소속사 매니저 구속...바퀴 빠져 사고 났다더니 "사항 워낙 중대하다 보니…"

입력 2014-11-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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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기소

▲사진=뉴시스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박모(26)씨가 구속기소 된 것과 관련, 소속사가 입을 열었다.

12일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레이디스코드 매니저가) 도주의 우려가 있어서는 아니고 사항이 워낙 중대하다 보니 구속 결정이 난 것 같다"며 "아직 조사 결과가 모두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수원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김용정)는 교통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을 다치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매니저 박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레이디스코드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사고 당시 운전석 쪽 뒷바퀴가 빠지는 바람에 충돌사고가 일어났다"고 사고 경위를 설명했고 이에 차량결함 등의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기도 했었다.

그러나 검찰 조사 결과 바퀴는 사고 이후 빠진 것으로 확인됐고 매니저 박씨는 기준속도보다 시속 55.7㎞를 초과한 속도로 과속운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과 소속사 반응에 네티즌들은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되니 말 바꾸네"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어떤 사람" "레이디스코드 매니저 구속, 멤버들 슬슬 활동 재개하는 것 같던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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