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MB정부 인수위 출신 前한전 감사 뇌물혐의 체포

입력 2014-11-13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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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검사 장영섭)는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한국전력공사 전 상임감사 강승철(54)씨와 전 임원 김모씨를 12일 체포했다.

검찰에 따르면 강씨 등은 한전 자회사인 한전KDN에 배전운영 상황실 시스템과 근거리통신망(TRS) 등을 공급하는 IT업체 K사로부터 사업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K사에서 억대의 금품을 챙긴 혐의로 지난달 말 한전KDN 국모 처장과 김모 차장도 구속했다. 검찰은 이르면 13일 강씨 등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한편 한전 본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납품업체의 로비와 상납이 더 있었는지도 살펴볼 방침이다.

강씨는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거쳐 2012 여수세계박람회 자문위원, 한국전력공사 상임감사위원 등을 지냈고 2011년 7월 석유관리원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를 1년여 남겨둔 지난해 5월 석유관리원 이사장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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