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홀이란, 알고보니 익숙한 용어...바로 그가 갔던 곳! '아하'

입력 2014-11-10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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웜홀이란

(사진=sbs)

영화 '인터스텔라'에 등장하는 웜홀 이론에 큰 관심이 쏠리고있다. 웜홀은 올해 초 큰 인기를 누린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해 이미 화제가 된 바 있어 국내 시청자들에게는 익숙한 용어이기도 하다.

지난 2월 27일 방송된 ‘별그대’ 마지막회에서는 도민준 역의 김수현이 고향별로 돌아갔다가 3년 후 천송이(전지현)의 시상식 레드카펫에 나타나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김수현은 3년 동안 전지현의 주위에 가끔 모습을 드러냈는데 김수현은 전지현과 재회한 뒤 "3년 전 지구를 떠난 후에 어딘가로 빨려 들어갔다. 웜홀이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드라마에서 김수현은 자신의 별이 아닌 웜홀로 빠지게 되면서 지구로 다시 돌아올 수 있었다.

웜홀이란 블랙홀과 화이트홀을 연결하는 가상의 통로로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생긴 구멍이라 할 수 있다. 블랙홀이 회전할 때 만들어지며, 그 속도가 빠를수록 만들기 쉬워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수학적으로만 웜홀을 통한 시간과 공간 여행이 가능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최신 연구에 따르면 현재 우주에서는 화이트홀이 존재할 가능성이 미비한 것으로 밝혀졌다.

물리학자 킵 손의 이론에 따르면 웜홀은 우주의 시간과 공간의 벽에 난 일종의 '구멍'으로, 웜홀을 통해 이동하는 것은 벌레가 사과의 정반대로 이동할 때 사과 표면보다 사과의 중심에 뚫린 구멍을 통하면 더 빨리 도달 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원리다.

이에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역시 최신 이론인 킵 손의 웜홀 이론을 적용해 영화를 만들었다.

영화 '인터스텔라'는 웜홀 이론을 통해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로 지난 주말에만 16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네티즌들은 "웜홀이란, 나 인터스텔라 너무 보고싶어", "웜홀이란, 이거 도민준이 웜홀에 갔었다고 안 했던가!! 그 때 한참 웜홀 검색어에 오르고 그랬는데", "웜홀이란, 놀란 감독 우리 또 놀라게 하네", "웜홀이란, 공부 안해도 영화 공감할 수 있겠지"이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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