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국회, 개원 2년5개월 만에 의원입법 2만건 돌파

입력 2014-11-10 10: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19대 국회 개원 2년 5개월 만에 의원입법 발의 건수가 2만 건을 돌파했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의원들이 법제실에 법률 입안을 의뢰한 2만여 건은 지난 제18대 국회의 동기간 입법발의 7024건과 비교해 약 2.8배 증가한 수치다.

유형별로 제정법률안 1242건, 전부개정법률안 94건, 일부개정법률안 1만8664건이다.

역대 국회 입법발의 건수는 16대 1682건, 17대 4399건, 18대 1만672건이었다.

사무처는 “입안의뢰 증가 원인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입법수요의 증가로 인한 의원들의 적극적인 입법활동과 법률안 입안지원시스템의 개선 등 법제실 법제지원시스템의 효율화, 법안 발의건수를 중시하는 의정활동 평가방식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이어 “법제실에 대한 입안의뢰의 증가는 의원발의 법률안의 증가로 이어져, 제19대 국회에는 정부체출 법률안의 10배가 넘는 의원발의 법률안이 제안되고 있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의 입법주도권의 확보라는 점에서 바람직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유사나 중복 법안이 많아 향후에는 의원입법의 양적 증가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고, 질적 수준을 높이는 방향으로 의원입법의 개선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게 사무처의 판단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실내흡연?…자체 제작 브이로그에 딱 걸렸다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종합] 뉴욕증시, S&P·나스닥 최고치 경신에도...파월 발언 앞두고 혼조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574,000
    • +0.36%
    • 이더리움
    • 4,296,000
    • +2.65%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5.75%
    • 리플
    • 612
    • +1.83%
    • 솔라나
    • 198,900
    • +4.79%
    • 에이다
    • 527
    • +5.82%
    • 이오스
    • 730
    • +3.84%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800
    • +4.18%
    • 체인링크
    • 18,680
    • +5.9%
    • 샌드박스
    • 415
    • +2.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