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연세대와 2번째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치료제 탐색 연구 착수

입력 2014-11-06 09:01 수정 2014-11-07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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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원생명과학은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FNDC5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 치료제 탐색 연구를 위해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비만 및 대사 연구 전문가인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팀과 함께 비만의 특징인 백색 지방세포를 분해가 가능한 갈색 지방세포로 만들어 치료하는 FNDC5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치료제의 예비 효능 평가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박태선 연세대 교수는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치료제로 대사 개선을 유도하는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지방세포 분해를 유도하는 FNDC5를 효과적으로 패키지로 이용한다면, 안전하고 우수한 비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당사는 현재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 당사가 보유한 DNA 기반 기술을 이용해 신개념 비만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며 “이미 올해 초 대사 개선을 통해 비만을 치료하는 아디포넥틴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치료제의 예비 효능평가연구를 진행한 바 있으며 회사는 플라스미드 기반 비만치료제들의 개발 타당성을 검토한 후 본격적 임상개발을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미국은 물론 세계에서 비교적 날씬한 나라 중 하나인 일본도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경우 비만율은 전체인구의 30% 수준으로 비만 예방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비만으로 인한 유병률이 남자는 35.2%, 여자 28.3%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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