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논란 하하ㆍ데이브에 불똥, ‘무한도전’ ‘헬로 이방인’ 하차요구 빗발

입력 2014-11-0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하 트위터,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 캡처)

가수 MC몽 컴백에 대한 네티즌의 갑론을박 불똥이 하하, 데이브에게 튀었다.

하하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친구야 보고 싶었어”라는 글과 함께 MC몽의 ‘내가 그리웠니’ 뮤직비디오 영상을 게재했다가 출연 중인 MBC ‘무한도전’ 하차 요구 등 네티즌 비난에 직면했다.

이 같은 비난은 MC몽의 과거 군 기피를 인정하지 못한 일부 네티즌에 의한 것이지만 ‘무한도전’ 게시판은 온통 하하의 하차를 요구하는 글들로 가득차 있다.

하하가 출연 중인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병역비리 지지하는 하하 하차 바란다" "하하 나오면 '무한도전' 안 보겠다" "하하 '무한도전'에 누 끼치지 마라. 시청자는 바보가 아니다" "하하 '무한도전'에 폐 끼치지 말고 개인적으로 축하해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데이브 페이스북

방송인 데이브 역시 MC몽을 응원했다가 출연 중인 MBC ‘헬로 이방인’ 하차 요구에 직면했다.

앞서 데이브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MC몽 컴백 노래들 다 좋네. 한국 왔을 때부터 완전 팬이었는데 이렇게 컴백하니 기분 좋아"라며 "악플 다는 XX들 좀 어이없어. 왜 5년 동안 MC몽 비난하나. 난 군대 안 가는 외국인이라서 공감 안 되는데"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샀다. 이후 논란이 되자 해당글을 삭제했다.

데이브는 비난이 거세지자 4일 "한국 온 지 5년 넘으면서 한국을 다 안다고 착각했다. 한국 와서 MC몽 음악 많이 들었다. MC몽 음악 팬으로서 5년 만에 나온 것이 정말 좋았는데 군대 관련해 잘못한 건 알았지만 자세히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남자들 군대 가는 거 힘들고 가기 싫어하는 걸로만 알았다. 군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한국 남자들에게 정말 의미있는 거 이번에 제대로 알았다"고 전했다. 또 데이브는 "악플 다는 사람들이 나쁜 거라고만 생각했다"라며 "한국 더 많이 공부하고 말 조심 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헬로 이방인’ 게시판에는 “대한민국 국군이 외국인에게 열등감을 느껴야 하나요?” “데이브 하차 요구합니다” “데이브 하차요구 때문에 회원가입했다” “데이브 나오면 안 본다” “데이브 하차 시청자로서 처음 강력하게 주장한다”라는 등 하차요구 일색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필카부터 네 컷까지…'디토 감성' 추구하는 '포토프레스 세대'[Z탐사대]
  • 하반기에도 IPO 대어 더 온다…공모주 기대감 여전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SK그룹, 2026년까지 80조 원 확보… AI·반도체 등 미래 투자
  • [타보니] “나랑 달 타고 한강 야경 보지 않을래?”…여의도 130m 상공 ‘서울달’ 뜬다
  • ‘토론 망친’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결정 영부인에 달렸다
  • 허웅 '사생활 논란'에 광고서 사라져…동생 허훈만 남았다
  • 박철, 전 아내 옥소리 직격…"내 앞에만 나타나지 말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6.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700,000
    • +1.07%
    • 이더리움
    • 4,795,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1.48%
    • 리플
    • 666
    • -0.3%
    • 솔라나
    • 203,600
    • +1.95%
    • 에이다
    • 541
    • -0.55%
    • 이오스
    • 798
    • -0.13%
    • 트론
    • 176
    • -1.12%
    • 스텔라루멘
    • 126
    • -1.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0.48%
    • 체인링크
    • 19,490
    • +1.78%
    • 샌드박스
    • 454
    • -0.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