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몽, 병역기피 논란 이후 이단옆차기로 활동? "자숙했다더니… 설마"

입력 2014-11-04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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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병역기피

▲MC몽(사진=뉴시스)

MC몽이 병역기피 논란 이후 3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가운데 자숙기간 중 작곡가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였다.

MC몽은 지난 3일 정규 6집 앨범 ‘미스 미 올 디스 미(Miss Me or Diss Me)’를 발매하며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MC몽이 자숙기간 동안 타인의 이름을 빌려 이단옆차기로 활동했다고 지적했다.

의혹은 걸그룹 티아라 멤버였던 아름이 지난해 SNS에 남긴 글에서 시작됐다. 당시 이단옆차기가 만든 곡 ‘전원일기’로 활동하던 아름은 “곡을 선물해주신 MC몽 선배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이단옆차기는 박장근과 마이키로 구성된 2인조 팀으로 알려졌지만 한국저작권협회에 등록된 멤버는 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단옆차기2가 박장근, 이단옆차기3은 김정승, 이단옆차기4는 함준석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이단옆차기1에는 이용환이 등록되어 있다.

네티즌들은 이용환이 MC몽 매니저의 이름이라고 지적하며 자숙하겠다던 MC몽이 타인의 이름을 빌려 몰래 활동을 하고 있었다고 비난했다.

평소 MC몽과 친한 가수 린이 과거에 한 발언도 이들의 주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린은 지난 3월23일 MBC 라디오 ‘FM 음악도시 성시경입니다’에서 MC몽의 곡에 대해 얘기하던 중 “MC몽이 이단옆차기 팀에서 같이 하는 것이냐”라는 질문에 “맞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단옆차기는 씨스타의 Give it to me, Loving you, 걸스데이의 Something, 전효성의 Goodnight kiss 등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특히 이단옆차기는 이번 MC몽의 새앨범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들에게 한번 이상 곡을 준 인연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린의 오늘밤, 백지영의 Good boy, 에일리의 폭풍속으로, 허각정은지의 짧은 머리, 케이윌의 Lay back 등도 이단옆차기가 작곡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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