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4일 추석 연휴 이후 코스닥시장에서 부각될 5대 이슈를 제시하면서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주문했다.
대우증권이 제시한 5대 이슈는 ▲3분기 실적호전 종목군 ▲전방산업 후광종목군 ▲현금성 자산이 돋보이는 저 PBR 관련주 ▲차등배당 기대종목군 ▲정부정책 수혜종목군 등이다.
신동민 대우증권 연구원은 "10월 주식시장은 8월 OECD 경기선행지수, 미국 경기둔화의 폭을 가늠할 수 있는 미국 9월 고용보고서, 삼성전자 실적발표 등 향후 방향성에 단초를 제공할 만한 다양한 재료들을 기다리고 있다"며 "특히 IT섹터의 실적모멘텀 개선여부는 반도체, 핸드셋, 디스플레이업종에 속하는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을 미리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밑바탕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이러한 다양한 재료발표를 앞두고 코스닥 시장은 아직까지도 지엽적인 테마들을 중심으로 한 종목별 순환매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며 "그러나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단기적인 테마에 치우친 매매보다는 4분기에 부각될 이슈들에 대한 중기적 관점에서 접근방법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대우증권이 제시한 5대 이슈는 다음과 같다.
▲3분기 실적호전 종목군
-태광, 대현테크, NHN, 소디프신소재, 심텍, 메가스터디
▲전방산업 후광종목군
-조선 및 기계 : 현진소재, 사라콤, 삼영엠텍, 성광벤드, 진성티이씨, 대현테크
-반도체 : 에스에프에이, 휴먼텍코리아, 우진ACT
-자동차 : 성우하이텍, 오스템, 에코플라스틱
▲현금성 자산이 돋보이는 저 PBR 관련주
-아이즈비전, 헤스본, 동원개발, 금화피에스시, 레이젠, 코메론
▲차등배당 기대 종목군
-미주제강(예상 시가배당률 7.9%), 유아이디(5.9%), 파라다이스(5.9%), 삼영이엔씨(5.0%), 동양크레디텍(4.6%), 삼진(4.3%), 대진공업(4.1%), KT서브마린(4.1%)
▲정부정책 수혜종목군
-와이브로 : 케이엠더블유, 에이스테크, 쏠리테크, 이노와이어리스
-IPTV : 휴맥스, 온타임텍
-국방 : 엘씨텍
-대체에너지 : 소마시스KOR, 케너텍, 유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