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라이프, 가입자 순증세 최악ㆍ실적부진 아쉬워…목표가 하향-키움증권

입력 2014-10-3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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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순증세가 악화되고 있고 실적도 부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2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안재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스카이라이프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548억원,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173억원, 당기순이익은 0.3% 늘어난 145억원으로 예상을 하회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2014년 이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하면서 목표주가를 하향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와 NDS간의 CAS 분쟁에 따른 소송대금(소송판결금액 249억원)이 3분기에 반영되면서 일시적으로 비용 증가가 나타났고 OTS 비중확대에 따라 ARPU 감소가 나타나면서 서비스 매출도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955억원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월 가입자 순증 3969명으로 부진한 수치를 기록하며 상당히 큰 충격을 받았던 스카이라이프가 5~6월 조금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더니 다시 3분기 순증이 1.38만명 수준으로 떨어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외적으로 IPTV, CATV 간 경쟁 심화와 더불어 내재적으로 KT IPTV와의 경쟁, HD 전환에 따른 SD 가입자 해지 및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의 원인으로 가입자 부진과 실적 부진이 모두 맞물리는 모습"이라며 "이런 상황이 해결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가입자 모집이 다시 궤도에 올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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