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회삿돈 등 104억 빼돌린 폐형광등 처리업자 적발

입력 2014-10-3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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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서부경찰서는 회삿돈 등 104억여원을 빼돌린 혐의(특경법상 횡령 등)로 폐형광등 재활용 처리업자 김모(61)씨와 김씨의 아내 조모(56)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31낭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경기 화성 등 3곳에 공장을 둔 조씨 명의의 폐형광등 재활용 처리업체 직원들의 월급을 부풀려 지급한 뒤 개인통장으로 돌려받는 등 수법으로 2008년 1월부터 최근까지 회삿돈 96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김씨는 자신이 설립한 한국조명재활용협회의 공금 8억5천여만원을 비슷한 수법으로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한국조명재활용협회는 형광등 업체가 취급하는 형광등의 35%를 의무적으로 재활용하도록 규정한 현행법에 따라 폐형광등의 재활용을 위해 국고 83억원을 지원받아 설립됐다.

김씨는 협회 회장을 맡아 조씨의 폐형광등 재활용 처리업체에 폐형광등 수거처리 업무를 몰아주고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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