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공무원연금 개혁안, 연내 처리" 거듭 요청

입력 2014-10-29 15: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 대통령 시정연설 "공무원 개혁안, 연내 처리" 거듭 요청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329회 국회(정기회) 6차 본회의에서 201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올해 안까지 처리해 달라고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29일 국회에서 새해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공무원연금 개혁이 올해 안까지 마무리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미 20여년 전부터 적자의 심각성이 예견돼 왔지만 역대 정부마다 근본적인 처방을 미루면서 오늘의 위기를 가져왔다"며 "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와 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넘겨주고 큰 짐을 지우게 된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은 "오랜 세월 공무원이 나라의 대들보 역할을 해 온 공로를 인정하고 있고 사명감을 높이 평가한다. 그러나 지금 경제가 어렵고, 서민들의 생활은 더욱 어렵다"며 "지금의 희생이 우리 후손들과 대한민국의 기반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하고 부디 조금씩 희생과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 때도 공무원연금 개혁의 연내 처리를 요청한 바 있어 국회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요아정은 ‘마라탕과’일까 ‘탕후루과’일까? [해시태그]
  • 최강야구보다 '더 강력한' 야구 온다…'전설의 무대'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이슈크래커]
  • “재밌으면 당장 사”…MZ 지갑 여는 마법의 이것 [진화하는 펀슈머 트렌드]
  • "하늘 뚫린 줄" 새벽부터 물폭탄 쏟아진 수도권…기상청 "오후에도 70㎜ 이상 강한 비"
  • [종합] 뉴욕증시, 기술주 급락에 나스닥 ‘최악의 날’...다우는 4만1000선 돌파
  • 데이트 비용, 얼마나 쓰고 누가 더 낼까 [데이터클립]
  • 단독 산업은행, 아시아지역본부 없앴다...해외진출 전략 변화
  • 날개 단 비트코인, 6만5000달러 우뚝…'공포 탐욕 지수' 6개월 만에 최고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716,000
    • -1.17%
    • 이더리움
    • 4,746,000
    • -1.41%
    • 비트코인 캐시
    • 526,500
    • -2.41%
    • 리플
    • 882
    • +9.02%
    • 솔라나
    • 218,000
    • -3.11%
    • 에이다
    • 612
    • +0%
    • 이오스
    • 845
    • +0.96%
    • 트론
    • 187
    • +0.54%
    • 스텔라루멘
    • 154
    • +2.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900
    • -0.79%
    • 체인링크
    • 19,240
    • -3.37%
    • 샌드박스
    • 468
    • -0.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