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출실적 뻥튀기' 모뉴엘 대표 구속영장 신청

입력 2014-10-2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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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외사부(부장검사 노정환)는 관세법상 가격조작 등의 혐의로 박홍석(52) 모뉴엘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 대표는 미국 법인과 홍콩 사무소에서 수출대금과 물량을 부풀린 가짜 신용장 등 수출서류를 근거로 매출채권을 발행해 국내 금융기관에서 할인받은 것으로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무역보험공사는 수출실적증명서, 현금입출금명세서 등 가짜 서류를 근거로 보증서(선적후신용보증)를 발급해줬다. 박 대표는 이렇게 부풀려진 수출실적과 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활용해 국내 은행들로부터 신용대출 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금융조세조사2부(부장검사 김범기)는 무역보험공사가 박 대표를 대출사기 등의 혐의로 진정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미국 시민권자인 박 대표를 출국금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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