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머니] “후회하지 않고 집 살 수 있는 방법은?”

입력 2014-10-2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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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매자의 80% 불만 느껴…배우자 의견 무조건 따르지 말 것ㆍ사전조사 충분히 할 것 등

▲사진출처=블룸버그

집을 구입하고 후회하지 않으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

CNN머니는 최근 ‘주택 구입자들이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집을 사기 전에 갖춰야 할 항목을 소개했다.

CNN머니는 주택을 구입한 2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80%가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주택담보대출 전문 사이트 ‘HSH.com’은 주택 구매자들이 가장 후회하는 부분으로 ‘집이 생각보다 크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불만은 옷장이 넉넉하지 않거나 화장실 공간이 넓지 않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웃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학군이 좋지 않은 점도 포함됐다.

CNN머니는 먼저 자신이 가장 중요시하는 부분을 포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만약 3개의 욕실을 갖추는 것을 중요시하는데, 2개의 욕실이 있는 집이 매물로 나왔다면 그냥 지나치라는 것이다. 즉, 자신의 기준과 맞지 않는 집과는 ‘사랑’에 빠지지 말라는 얘기다.

또한, 배우자나 파트너의 의견에 무조건 응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만약 새집에서 행복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들면, 남편과 부인이 집을 사자고 얘기하는 것을 가만히 두지 말라고 조언했다.

세 번째로는 내가 원하는 조건 중 일부는 포기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CNN머니는 강조했다. 사람들은 집을 살 때 자신이 원하는 조건 리스트를 준비하지만, 실제로는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타협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매 열기에 휩쓸려 집을 구매하지 말라고도 조언했다. 같은 집을 두고 여러 사람들과 입찰을 하는 것은 흥미롭지만 자신의 모든 예산을 쏟아버리는 위험이 있다. 때때로 입찰에서 이기는 것보다 집이 자신에게 얼만큼의 가치가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CNN머니는 사전조사를 충분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요즘에는 트루리아, 질로우 등과 같은 부동산 정보를 갖춘 웹사이트를 통해 새로운 집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 특히 트루리아, 질로우 등과 같은 부동산 업체의 웹사이트에서는 학군, 레스토랑과 같은 식당 접근성, 범죄율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CNN머니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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