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COPD치료제 미국 FDA 임상 2상a 진행

입력 2014-10-28 14: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YPL-001, 경구제형으로 개발…안정성ㆍ복용편리성 증대 기대”

영진약품은 회사가 개발 중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YPL-001)가 미국 FDA(식품의약국) 임상 2상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회사는 글로벌천연물신약 프로젝트 YPL-001의 임상 2상 시험을 위한 국내외 COPD 전문가 그룹과 두차례 SAB미팅을 완료했다. 이어 임상프로토콜을 확정해 미국 FDA에 제출하고 임상 2상a 시험계획서(IND)를 신청, 지난 23일 승인돼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영진약품의 YPL-001는 미국 FDA에서 국내 최초 천연물신약으로 지난해 4월에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승인 받은 후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한 결과 독성 및 부작용은 없다. 또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이 아주 우수하다는 결과도 확인했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기존 COPD 치료제의 대부분은 흡입제형의 제품으로 치료보다는 스테로이드제제나 기관지 확장제로 부작용 및 내성의 발현 등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에 반해 YPL-001은 경구제형으로 개발, COPD 환자의 직접적인 원인치료와 함께 안정성과 복용편리성의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약품 COPD(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제(YPL-001) 프로젝트는 지난 2011년 ‘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조기성과 창출형 글로벌선도 천연물신약개발(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해외직구 ‘어린이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 국적 논란 누른 라인야후 사태…'매각 불씨'는 여전히 살아있다
  • 단독 재무 경고등 들어온 SGC이앤씨, 임원 급여 삭감하고 팀장급 수당 지급정지
  • '나는 솔로' 이상의 도파민…영화 넘어 연프까지 진출한 '무당들'? [이슈크래커]
  •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S&P·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테슬라, 6%대 폭등
  • 남원 초중고교 식중독 의심환자 무더기 발생…210여 명 증상
  • 임영웅, 광고계도 휩쓸었네…이정재·변우석 꺾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
  • 편의점 만족도 1위는 'GS25'…꼴찌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14: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364,000
    • -2.9%
    • 이더리움
    • 4,568,000
    • -3.55%
    • 비트코인 캐시
    • 513,000
    • -2.93%
    • 리플
    • 651
    • -3.84%
    • 솔라나
    • 192,900
    • -8.06%
    • 에이다
    • 558
    • -3.96%
    • 이오스
    • 778
    • -3.71%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6
    • -3.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7,500
    • -6.28%
    • 체인링크
    • 18,920
    • -5.49%
    • 샌드박스
    • 434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