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던 미분양 8~9월 두 달연속 감소세

입력 2014-10-2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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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주택 4만2428가구...전월대비 5.3% 줄어

지난 5월 이후 증가세를 보이던 미분양주택 물량이 8~9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28일 발표한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을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4만2428가구로 전달(4만4784가구)보다 5.3%(2456가구) 감소했다. 전달인 8월에 전달보다 12.8% 줄어든 데 이어 두 달째 감소세를 이어간 것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체 미분양물량 감소세를 이끌었다. 수도권에서는 전달보다 14.1%(3천272가구) 감소해 1만9942가구로 줄었다. 이로써 수도권은 3개월째 미분양 물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지방은 4.2%(916가구) 늘면서 2만2486가구가 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의 감소 폭이 중소형보다 더 컸다.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 주택은 전달보다 1671가구 감소한 1만5338가구로 집계됐고, 85㎡ 이하 중소형은 739가구 줄어든 2만790가구로 집계됐다.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4.1%(794가구) 감소해 1만8342가구가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석 달간 증가하던 미분양 주택이 줄어든 것은 9•1 부동산 대책 등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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