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유통협회, 30일 “단통법 즉시 중단하라”촉구

입력 2014-10-28 10: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를 촉구하고 나선다.

협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 서울 종각역 보신각 광장에서 단통법 중단을 요구하는 '단통법 개정 및 유통점 생계대책 수립 촉구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단통법 중단 △지원금 상향 △사전 승낙철회 폐지 △폰파파라치 철폐 △15개월 이상 단말기 위약금 폭탄 공시 폐지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협회 측은 "당초 단통법은 가계통신비 절감과 합리적 단말기 구매 등 국민 편익을 위해 제정이 됐다"며 "하지만 요금인하는 커녕 오히려 지원금이 축소돼 가계통신비를 크게 증가시켜 국민 모두에게 불편과 피해만 키웠다"고 주장하며 촉구대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이로 인해 판매 수익이 전혀 나지 않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어 3만 유통점은 현재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는 하루빨리 실질적 대책을 세워야 하며 가계통신비 절감과 종사자 생존권 보장을 위해 단통법 중단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단통법 시행 이후 정부는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책 없이 손을 놓고 있다"며 "국민과 종사자 모두에게 고통만 주고 있는 단통법은 실패한 법"이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024,000
    • -0.32%
    • 이더리움
    • 3,298,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1.03%
    • 리플
    • 787
    • -3.2%
    • 솔라나
    • 196,700
    • -0.81%
    • 에이다
    • 473
    • -3.07%
    • 이오스
    • 643
    • -2.28%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5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0.97%
    • 체인링크
    • 14,670
    • -3.55%
    • 샌드박스
    • 336
    • -2.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