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류 기술을 키워라]KT, 영화 한편 33초에 다운 ‘기가 인터넷’ 실현

입력 2014-10-2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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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서울 동대문구에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Klive)를 구축하는 등 새로운 ICT기술을 곳곳에 접목하고 있다. 사진은 클라이브에서 싸이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상영하는 모습. (사진=KT)

‘기가 인터넷(GiGA FTTH)’. KT가 자신 있게 세계 최초라 칭하는 기술이다. 기가 인터넷은 롱텀에볼루션(LTE)에 기가 와이파이를 결합한 이종망 융합기술로 초고속 인터넷(100Mbps)보다 최대 10배 빠른 1Gbps의 속도를 낸다. 이는 4GB인 HD영화 또는 음악 1000곡을 단 33초 만에 내려받을 수 있는 속도다.

KT는 기가 인터넷에 에너지, 보안, 차세대 미디어, 헬스케어 분야 서비스와 융복합해 이른바 ‘기가토피아’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KT의 신기술은 가능성을 넘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KT의 ICT(정보통신기술)가 집약된 건물에너지 관리시스템, 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기차 운송사업, 시민참여형 전력 재판매 서비스는 KT를 그린 ICT의 선두주자로 올려놨다.

선거에도 KT의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KT는 올해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를 원활히 치를 수 있게 통합관제센터를 단독으로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유무선 통신장비와 사전투표소의 통신망 해킹 공격에 대한 보안 기술 등이 총동원됐다. 또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유세 현장을 TV를 비롯한 스마트기기로도 실시간 시청할 수 있도록 과거 위성 연동방식 대신 LTE 연동방식을 적용, 생중계 플랫폼을 전면 개편했다.

뿐만 아니다. KT의 ICT 기술은 엔터테인먼트와도 결합해 하나의 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 동대문에 홀로그램 전용관 클라이브(Klive)를 열었다. 이곳에서는 K-팝 스타들의 공연을 홀로그램으로 상영해 실제 공연장을 방불케 하는 특수효과로 한류 콘텐츠 전도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KT는 농민을 위한 각종 솔루션을 내놓아 농업의 스마트화도 진두지휘하고 있다. KT는 ‘스마트 식물농장 토털 솔루션’을 강릉 샛돌지구에 구축해 작물 재배를 더욱 과학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스마트 식물농장은 내부 재배시설과 원격 환경제어 솔루션을 결합한 돔 형태의 집으로 계절에 상관없이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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