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신해철 쾌유 기원 “일어나..너와 난 해야할 일이 많다”

입력 2014-10-25 10:39 수정 2014-10-2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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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승환 SNS)

이승환이 투병 중인 신해철의 쾌유를 기원했다.

25일 가수 이승환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일어나라 제발. 너와 난 해야할 일이 많다.."는 글로 최근 중태에 빠진 신해철을 응원했다.

앞서 이승환은 신해철과 지난 2003년 '립싱크 가수는 가라. 우리가 나간다'는 슬로건 하에 '붕어가 없다'는 뜻의 '무붕 콘서트'를 합동으로 개최했다.

특히 지난 7월 신해철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과거 언급했던 이승환-신해철-서태지의 합동 공연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며 많은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당시 이승환 역시 "나 역시 서태지, 신해철과 함께 합동 공연을 하고 싶다"며 "같이 공연을 하면 후배들에게 깃발처럼 보이는 공연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고 각자의 약간 다른 음악 색이 재미도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을 받은 후 다음날 퇴원했으나, 지속적으로 가슴과 복부 등에 통증을 호소해 20일 새벽 응급실로 후송됐다. 그러나 22일 심정지로 서울 아산병원 응급센터 중환자실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여전히 위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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