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4원↑ 마감…네고로 1060원 상향돌파 실패

입력 2014-10-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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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4원 오른 1057.5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이날 3.9원 상승한 1060.0원에 출발했다.

우선 달러화가 강세를 띤 데 따른 것이다. 독일 등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였고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도 낮게 나타나 세계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 이렇게 디플레이션 우려가 수그러들면서 다음 주 열리는 10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예정대로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완전히 종료할 것으로 시장은 내다보고 있다.

외국인들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798억원을 순매도해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 유입이 늘어나면서 환율 오름폭은 축소됐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아침장에서는 1060원선을 즐기는 모습이었으나 이후에는 월말 네고로 인해 추가 상승하지 못하고 무겁게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2.74원 오른 100엔당 979.53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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